옥된장 신도림점, 레트로 감성 속 든든한 된장전골과 모둠 수육 후기

IMG_7085.jpg

한 줄 요약: 옥된장 신도림점은 레트로풍 공간에서 진하고 슴슴한 된장전골과 모둠 수육(도가니·갈비·수육)을 미나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도림역 도보 2분 거리 한식 맛집입니다. 점심 방문 시 전골 메뉴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하며: 도심 속 레트로한 감성 공간

IMG_7470.jpg

주말 점심, 따뜻하고 든든한 한식이 생각나 신도림역 근처를 찾았어요.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딱 2분 거리에 위치한 옥된장 신도림점에 다녀왔습니다. 푸르지오 1차 아파트 상가 1층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 정말 쉽더라고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옛날 신문 콘셉트로 만들어진 메뉴판부터 곳곳의 레트로풍 연출까지, 마치 시간을 되돌려 옛 골목 식당에 온 듯한 정취가 묻어났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이렇게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을 만나니 식사 전부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메뉴 선택: 취향껏 고르는 전골과 가성비 점심 혜택

IMG_7277.jpg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치니, 된장전골 전문점답게 종류가 아주 다양했어요. 조개, 고기, 버섯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전골 베이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바지락 된장 전골: 깔끔하고 시원한 조개 육수
  • 소고기삼겹 된장 전골: 든든하고 고소한 고기 맛
  • 표고버섯 된장 전골: 담백하고 건강한 버섯 향

이 중에서 눈길을 끈 건 단연 혜택이었는데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의 점심 시간대에 방문하면 모든 전골 메뉴가 2,000원 할인된다고 해요.

첫인상을 사로잡은 기본 찬

IMG_7482.jpg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상이 빠르게 차려졌어요. 음식이 빨리빨리 나오는 편이라, 바쁜 직장인들 점심시간이나 약속 장소로 잡기에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대접에 담겨 나온 볶음김치는 이곳의 시그니처 찬이라고 불릴 만했어요. 새콤달콤하게 잘 볶아져서 메인 메뉴가 끓기도 전에 밥을 부르더라고요. 또 하나 인상적인 건 직접 구운 김이었는데, 점심에는 이 김이 테이블에 무상으로 넉넉히 제공됩니다(저녁에는 유료 판매로 전환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 된장 전골

IMG_7487.jpg

저희가 선택한 바지락 된장 전골이 큼지막한 냄비에 담겨 인덕션 위에 올랐습니다. 냄비를 꽉 채울 정도로 빼곡한 바지락 위에 두툼한 두부와 싱싱한 미나리가 한가득 올라가 있었어요. 모든 전골 메뉴에 이 미나리와 두부가 기본으로 얹어진다고 해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며 바지락 입이 하나둘 벌어지자, 국물 색이 진해지며 맛있는 냄새가 퍼졌어요. 국물을 한 숟갈 떠먹어보니, 된장 특유의 텁텁함이나 짠맛이 전혀 없고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이 났습니다. 된장 향 자체가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아주 시원하고 깔끔한 조개 육수의 매력이 가득했어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모둠 수육

IMG_7495.jpg

여기에 든든함을 더해줄 모둠 수육도 곁들였습니다. 옥된장의 모둠 수육은 단순히 한 가지 부위가 아니라 갈비, 도가니, 수육 이렇게 3종으로 구성돼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당일 삶아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에 향긋한 미나리를 듬뿍 얹어 먹는 방식인데요. 고기 자체에 잡내가 하나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더라고요. 함께 나오는 특제 소스 3종(새우젓, 간장 베이스, 된장 마늘 등)에 부위별로 콕콕 찍어 먹으니 그 조합이 훌륭했습니다. 미나리의 아삭함과 고기의 촉촉함이 입안에서 잘 어우러졌어요.

마무리는 든든하게

IMG_7274.jpg

바지락이 우러난 진한 국물에 밥을 쓱쓱 비벼, 볶음김치와 직접 구운 고소한 김을 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자극적인 맛 없이 속이 편안해지는 집밥을 먹은 듯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옥된장 신도림점 FAQ

1단계. 주차와 위치는 어떤가요?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신도림푸르지오1차 1층에 있습니다. 주차도 가능하여 접근성이 좋습니다.

메뉴 제공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음식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준비되어 나오는 편이라 식사 시간과 대기 시간이 효율적입니다.

전골의 짠맛 정도는 어떤가요?

국물 맛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슴슴하며 깊은 육수 맛을 내어 된장 향을 덜 선호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점심 한정 혜택이 있나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전골 메뉴가 2,000원 할인되며, 직접 구운 김이 무상으로 제공됩니다.

마치며

옥된장 신도림점은 도심 속 레트로한 분위기에서 자극적이지 않고 속 편안한 한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슴슴하고 진한 전골 국물과 부드러운 수육이 생각날 때, 친구나 가족과 함께 든든하게 몸을 챙기는 식사 장소로 들러보시길 바라요.

Leave a comment